인사말

사랑하는 대한비만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갑진년은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푸른 용의 해'를 뜻한다고 합니다.  비만학회 회원들께서도 푸른 용이 하늘을 날아오르듯 올 한 해 동안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도전과 변화로 마음껏 비상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3년 계묘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유럽 아일랜드와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학회에서  각 학회와 대한비만학회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있었으며,  국내에서 열린 ICOMES에서는 천명이 넘는 참가자로  다시 오프라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 첫 번째로 전 세계 비만학회와 세계비만의 날 행사를 같이하였고 걷기대회, 유튜브 채널, 건강관리 앱 등을 론칭하였습니다.

비만에 대한 의료진 일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정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초연구위원회를 신설하여 기초분야 연구를 강화하였으며,  문석연구비를 문석학술상으로 변경하고, 젊은연구자상을 신설하여  연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비만인들이 건강관리 및 치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도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정책간담회를 포함하여  일반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서 비만 결과 판정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백방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언론 홍보에 힘을 썼습니다. 

올해에는 2023년에 시작한 일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기존 시행 중인 비만 인증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것입니다.  윤리위원회를 새로 개설하여 비만학회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비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비만학회가 앞으로 나아갈 10년 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획기적인 비만치료제들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제들의 도입으로 적절한 치료 방안들이 마련될 것입니다.   기존에 문제점 있는 치료 방법의 개선을 위해  비만치료의 올바른 환경 적용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의 모든 소망과 계획이 잘 이뤄지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한비만학회 회장 김성래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박철영